서울 4개 권역 폭염중대경보…오전 11시 발효
핵심 요약
서울 동북권과 서북권에 폭염중대경보가 추가돼 서울 전역으로 발령 범위가 확대됐다. 서울의 경보는 4일 오전 11시 발효되며 오전 10시 44분 서울 기온은 33.0도를 기록했다. 경기 일부 지역과 전주·장성·곡성북부에도 같은 시각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다.

서울 전역에 4일 오전 11시부터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서울 동북권과 서북권에 폭염중대경보를 추가로 발령했다. 동남권과 서남권에는 전날 같은 단계의 경보가 내려진 상태여서 이번 추가 발령으로 서울의 4개 권역 모두가 폭염중대경보 대상에 포함됐다.
이날 오전 10시 44분 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에서 측정한 서울 기온은 33.0도였다. 지역별 관측값은 동작구 신대방동 기상청 지점이 34.8도로 가장 높았고 강남구와 금천구는 각각 34.7도를 기록했다. 폭염중대경보 발효를 앞둔 시점에 서울 여러 지역의 기온이 30도 중반에 근접한 것으로 확인됐다.
폭염중대경보는 이틀 이상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일 것으로 전망되는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으로 오르거나 최고기온이 39도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이번 서울 전역 경보는 동남권과 서남권에 이어 동북권과 서북권까지 발령 범위가 확대되면서 완성됐다.
같은 시각 경기 오산·하남·여주서부·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와 전북 전주, 전남 장성·곡성북부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다. 전남 보성·여수·광양은 지난 1일부터, 전남 순천·곡성남부와 광주동부는 전날부터 경보가 발효된 상태로, 수도권과 호남 여러 지역이 폭염중대경보 대상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