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대 기관, 위기 공동대응 체계 강화
핵심 요약
서울시와 수도방위사령부, 서울경찰청이 위기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신속한 협의와 조치로 사태 확산을 막고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첨단 대응 장비와 북한 정세, 대드론 체계, 을지연습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서울시와 수도방위사령부, 서울경찰청이 통합방위사태와 긴급상황에 함께 대응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5일 서울소방학교에서 열린 ‘2026년 서울시 통합방위회의’를 의장 자격으로 주관하고, 두 기관과 공동대응을 핵심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위기 발생 시 신속히 협의하고 필요한 조치를 시행해 사태의 조기 확산을 막고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회의에 앞서 진행된 장비 전시와 시연에는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수도방위사령부, 서울경찰청이 참여했다. 현장에는 드론과 인공지능 기반 장비를 비롯해 첨단기술을 적용한 최신 대응 장비가 소개됐다. 본 회의에서는 국가정보원의 북한 정세 전망, 수도방위사령부의 대드론 체계 발전 방향, 서울시의 을지연습 준비보고가 이어졌으며 통합방위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기관별 협력체계도 점검했다.
서울시 통합방위회의는 국가방위요소별 주요 직위자들이 매년 모여 통합방위태세를 평가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회의는 통합방위사태나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유관기관이 즉시 움직일 수 있도록 공동대응 기반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에는 북한의 대남 위협 전망과 딥페이크 대응, 통합방위태세 평가, 2025년 통합방위훈련 등을 다루며 서울형 방어대책 마련에 무게를 뒀다.
올해 주요 논제는 기관 간 협력과 시민 안전으로 정리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의 행정 대응, 수도방위사령부의 방위 역량, 서울경찰청의 치안 대응을 연결하는 협의·조치 체계가 구체화됐다. 오 시장은 다양한 위기와 안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려면 모든 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