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9도 예보…관측 최고치 경신 가능성
핵심 요약
서울의 6일 낮 최고기온이 39도로 예보돼 공식 관측 사상 첫 40도 돌파 가능성이 제기됐다. 서울의 기존 최고기온은 2018년 8월 1일 기록된 39.6도다. 전국 육상 기상특보 구역의 96.1%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6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9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되면서 1907년 근대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공식 관측기온이 40도 이상을 기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고기온 예보의 평균 절대 오차가 약 1도인 점을 고려하면 실제 기온이 예보치보다 높아져 40도를 넘어설 여지가 있다.
서울기상관측소에서 측정된 역대 최고기온은 2018년 8월 1일의 39.6도다. 두 번째 기록은 1994년 7월 24일의 38.4도로, 6일 기온이 예보 수준에 도달하면 이를 웃돌게 된다. 7일 낮 최고기온도 39도로 예보돼 서울에서는 이틀 연속 역대 최고 수준의 더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공식 기록과 별도로 지역별 자동기상관측장비에서는 이미 40도 이상이 측정된 사례가 있다. 2018년 서울 서초에서 41.1도, 강남에서 40도가 관측되는 등 서울 시내 9곳의 자동기상관측장비가 40도 이상의 기온을 기록했다. 다만 서울의 공식 최고기온 기록은 서울기상관측소 측정값을 기준으로 집계된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곳곳에는 폭염중대경보가 유지되고 있으며, 서울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째 중대경보가 이어졌다. 전국 235개 육상 기상특보 구역 가운데 226곳인 96.1%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특보 단계별로는 중대경보 36곳, 경보 141곳, 주의보 49곳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폭염특보 범위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