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9도 예고…밤더위도 올여름 최고
핵심 요약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29도를 기록한 데 이어 낮에는 39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 서울 등 서쪽 지역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가 예상된다. 태풍 돌핀의 이동 경로에 따른 폭염과 강수 영향은 이번 주 후반 구체화될 전망이다.
5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9도까지 오르며 올여름 들어 가장 강한 더위가 나타날 전망이다. 밤사이 서울의 최저기온도 29도에 머물러, 올여름 서울에서 열대야가 발생한 날 가운데 가장 높은 아침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폭염 중대 경보가 내려져 극심한 더위가 밤낮으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의 낮 기온은 이미 34도를 넘어섰고 김해도 35도에 가까운 기온을 보였다. 지역별 예상 최고기온은 전주와 광주 38도, 대구 36도다. 낮 동안 대체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지만, 오후부터 저녁 사이 일부 지역에서는 갑작스럽고 요란한 소나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
소나기가 예상되는 곳은 서울과 경기 서부, 충남 서해안, 전북 서부와 전남 지역이다. 제주에는 6일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소나기가 내리지 않는 지역에서는 높은 기온이 계속되겠고, 비가 예보된 지역도 강수 시점과 범위에 따라 더위의 양상이 달라질 수 있어 지역별 기상 변화를 살펴야 한다.
제13호 태풍 돌핀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에 자리하고 있다. 태풍의 이동 경로에 따라 국내 폭염이 길어질 수도 있고, 비가 내리면서 기세가 다소 약해질 가능성도 있다. 구체적인 영향은 이번 주 후반쯤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며, 주말에는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