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왕진, 전남광주 통합시당 초대 위원장 도전
핵심 요약
서왕진 의원이 조국혁신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 초대 위원장 선거에 출마했다. 남도정책연구원과 3대 특위 구성, 호남권 민생위기 공동대응위원회 설치를 제안했다. 후보가 한 명이면 찬반 투표로 초대 위원장을 선출한다.
조국혁신당 서왕진 의원이 13일 전남광주특별시의회 전남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 초대 위원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40년 만의 행정통합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통합특별시에서 당 조직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호남 정치의 두 축으로 함께 움직여야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자강을 바탕으로 정당 간 건강한 긴장과 협력을 만들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일당 중심으로 형성된 호남 정치권에서 복수 정당의 비판과 견제가 필요하다고 진단했으며, 민주당 내부의 정파 갈등과 정당 사이의 정책 경쟁은 성격이 다르다고 주장했다. 당내 다툼을 닫힌 갈등으로 규정한 반면 정책을 둘러싼 정당 간 긴장은 지역 정치에 열린 활력이 될 수 있다며 지지를 요청했다.
지역 현안 대응 방안으로는 남도정책연구원과 3대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시했다. 민형배 통합특별시장과 민주당을 향해서는 호남 지역 국회의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가칭 ‘호남권 민생위기 공동대응위원회’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당의 독자적인 정책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의 민생 문제에는 정당을 넘어 공동 대응하는 협력 구조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을 출마 선언에 담았다.
조국혁신당 전남광주특별시당은 이날 오후까지 초대 위원장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신청자가 한 명이면 당내 찬반 투표를 거쳐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전남광주 영광 출신인 서 의원은 제22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했고, 행정통합 전에는 조국혁신당 광주시당위원장을 맡았다. 이번 선거는 통합특별시당의 첫 지도부를 정하고 향후 지역 조직과 정책 활동의 출발점을 마련하는 절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