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바이오특구에 1064억원 규모 AAM 거점 구축
핵심 요약
서산시가 바이오웰빙연구특구에 1064억원 규모의 AAM 특화단지를 조성한다. 제조·연구·지원시설을 구축하고 특구 계획 변경을 통해 제조업 입주 기반을 마련한다. 10월 준공 예정인 시험평가센터는 연구·실증·제조·정비를 아우르는 거점으로 고도화된다.
서산시가 바이오웰빙연구특구에 1064억원을 투입해 첨단항공모빌리티(AAM) 특화단지를 조성한다. 김종민 서산시 경제산업국장은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투자유치과 정례브리핑에서 그린 도심항공교통(UAM)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를 중심으로 연구·실증·제조 기능을 집적하는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특화단지는 활주로를 포함한 제조시설 19만8347㎡, 연구시설 16만5289㎡, 지원·공공시설 6만6115㎡로 구성된다. 서산시는 바이오웰빙연구특구 7차 계획 변경을 추진해 기존 주변 부지에서 제한됐던 제조업의 입주 근거를 마련하고, 기업과 연구기관이 활용할 수 있는 대규모 첨단연구시설 부지도 함께 조성할 방침이다.
핵심 기반시설인 UAM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 사업에는 서산시와 충남도, 우주항공청, 한국자동차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서대 등 7개 기관이 참여한다. 서산시는 미래항공기체와 모터, 배터리, 인버터, 경량화 소재가 지역 자동차 부품 공급망과 연결될 여지가 크고, 현대트랜시스 등 내연기관 부품 기업이 미래항공 모빌리티 분야로 전환하는 데 적합한 입지 조건을 갖췄다고 판단했다.
시험평가센터는 오는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서산시는 준공 이후 기능 고도화를 위한 후속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센터의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종적으로 연구와 실증, 제조, 정비를 한곳에서 수행하는 전국 유일의 원스톱 시험·평가·인증 거점을 구축하고, 특구 내 제조시설과 첨단연구시설을 연계해 AAM 산업 기반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