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미화, 민주당 새 지도부에 통합·정책 경쟁 촉구
핵심 요약
서미화 후보가 민주당 당대표 선거에서 과거 공방보다 정책과 미래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청래 후보의 과거 탈당 논란 대응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책임론을 비판했다. 집권 여당에 필요한 지도력으로 당내 통합과 이재명 정부 지원을 제시했다.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는 6일 당대표 선거에서 과거 공방보다 정책과 비전을 앞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석·송영길 후보가 비판할 사안은 분명히 짚으면서 미래 구상을 제시했다고 평가한 반면, 연임에 도전한 정청래 후보에게는 이재명 정부의 방향과 집권 여당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서 후보는 정 후보가 과거 불교계의 탈당 요구를 받았던 상황에서 당내 탈당 권유가 나오자 방송에 출연해 이른바 ‘이핵관’이 탈당을 강요했다고 밝힌 일을 문제 삼았다. 20대 대통령 선거가 0.73%포인트 차이로 끝난 점을 거론하며, 당시 대응은 당을 우선하는 선당후사의 태도와 거리가 있었다고 비판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 도입을 둘러싼 책임 공방에도 반박했다. 정 후보가 김민석 후보의 책임을 제기했지만, 관련 법안은 정 후보가 당대표를 맡던 시기에 국회를 통과했다는 것이 서 후보의 지적이다. 법안 처리 뒤 거부권이 행사되지 않은 점을 문제 삼는 취지인지 불분명해 국민과 당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서 후보는 현재 민주당에 필요한 지도력으로 당내 통합과 정부 지원을 제시했다. 정 후보가 투쟁과 지지층 결집에는 강점이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민주당은 야당이 아닌 집권 여당인 만큼 국정 운영에 힘을 보태는 일이 당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연설과 토론에서도 과거의 실수나 갈등보다 정책, 미래 비전, 이재명 정부의 추진 방향을 중심에 놓아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