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도호 대규모 개인전, 17일 할인 예매 개시
핵심 요약
서도호의 대규모 개인전이 오는 27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막한다. 17일부터 26일까지 성인 관람권을 20% 할인한 6천400원에 예매할 수 있다. 초기작과 대표작, 최근 프로젝트를 통해 공간·기억·이동·정체성에 관한 작업 세계를 조망한다.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서도호의 대규모 개인전이 오는 27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막한다. 전시 개막에 앞선 얼리버드 예매는 17일 오후 6시 시작돼 26일까지 이어진다. 성인 티켓은 정가 8천원보다 20% 낮은 6천400원이며, 국립현대미술관 누리집과 네이버, 티켓링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얼리버드 티켓으로 관람할 수 있는 기간은 개막일인 27일부터 9월 13일까지다.
전시는 서도호가 학생 시절 제작한 초기작부터 작가를 대표하는 주요 작품, 현재 진행 중인 최근 프로젝트까지 폭넓게 구성된다. 공간과 기억, 이동과 정체성처럼 작가가 장기간 탐구해 온 주제를 여러 시기의 작업을 통해 입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했다. 2026년작 〈자화상〉은 수제 종이에 실을 사용한 작품으로 크기는 167.6×132.1㎝이며, 이번 개인전은 하반기 국립현대미술관의 주요 전시로 마련됐다.
서도호는 집과 건축 공간을 반투명 천으로 재현하는 설치 작업을 통해 개인의 기억과 장소, 이주와 정체성의 관계를 탐구해 온 한국의 대표적인 동시대 작가다. 서울과 뉴욕, 런던을 오가며 활동하면서 국제 미술계에서 독자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했다. 이번 전시는 특정 시기의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초기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작품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보여주며 그의 작업 세계를 깊이 들여다보는 데 초점을 맞춘다.
관람은 쾌적한 전시 환경을 위해 1시간 단위의 회차별 예약제로 운영되며, 개막일부터는 일반 예매로 전환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자체 누리집에서 온라인 예매한 관람객에게 상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 구매자는 종이 입장권을 따로 발권할 필요 없이 모바일 QR 관람권으로 전시장에 바로 들어갈 수 있다. 미술관은 이번 개인전을 한국현대미술의 위상을 알리고 국내외 관람객이 서도호의 작품 세계를 깊이 발견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