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권 스타트업 22곳, 기업과 후속 실증 논의
핵심 요약
서남권 대학·기관 연합이 스타트업 34곳과 대·중견기업의 기술 실증 및 사업 협력을 지원했다. 참여 스타트업 중 22곳이 총 40회의 후속 논의를 진행했고, 실증 협약 4건과 업무협약 2건이 체결됐다. 데어워크가 최종 피칭 대상을 받았으며 수상 기업들은 사업화 지원금을 바탕으로 과제를 수행한다.
서울대·숭실대·중앙대 캠퍼스타운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산하 서울창업센터 관악이 참여한 ‘서남권 대학·기관 연합’이 지난 6일 서울 마루180 이벤트홀에서 ‘2026 서남권 Open Nexus PoC 데이’를 열었다. 연합은 스타트업 34곳과 국내 대·중견기업을 연결하고, 기술 실증과 사업 협력 가능성을 구체화했다.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일대일 제안 미팅에서는 스타트업 34곳 중 22곳이 수요기업과 후속 만남을 이어갔다. 전체 참여사의 64.7%에 해당하며, 후속 논의는 모두 40차례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사전 평가를 통과한 스타트업 9곳이 최종 피칭에 나섰고, 스타트업과 수요기업 사이에 기술 실증 추진 협약 4건과 업무협약 2건도 체결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남권 스타트업의 기술을 대·중견기업 현장에서 검증하고 사업 협력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합은 오픈이노베이션 액셀러레이터 에이씨엔디씨와 지난 5월부터 34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기술 실증 제안의 완성도를 높이는 사전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후 수요기업별 과제와 스타트업의 기술을 맞춰 제안 미팅과 후속 협의를 단계적으로 운영했다.
최종 피칭 대상은 브랜드와 크리에이터의 협업 업무를 AI 에이전트로 자동화하는 데어워크가 차지했다. 이 서비스는 적합한 크리에이터 탐색부터 아웃리치, 커뮤니케이션, 계약까지 지원한다. 최우수상은 스캡쳐, 우수상은 온글림·워크온·솔티랩코리아에 돌아갔다. 수상 기업에는 수요기업과 과제를 수행할 사업화 지원금이 지급되며, 협약 참여 기업들은 사전 협의로 정한 실증 과제를 토대로 기술 검증과 사업화를 추진한다. 강건욱 서울대 교수와 송명주 서울창업센터 관악 센터장은 기관 간 협력과 산업 현장 연결을 강화해 스타트업의 성장과 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