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서귀포 80대 여성 밤샘 수색 끝 가족 품으로
핵심 요약
서귀포시에서 실종된 80대 치매 여성이 약 18시간 만에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력 19명과 장비 7대를 투입해 가시리 일대를 수색했다. 여성은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돼 가족에게 인계됐다.
제주 서귀포시에서 외출한 뒤 행방이 확인되지 않았던 80대 여성이 실종 신고 접수 약 18시간 만인 9일 오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의 밤샘 수색 끝에 하천 인근에서 안전하게 구조됐으며, 건강 상태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가족에게 돌아갔다.
실종 신고는 8일 오후 4시 40분께 접수됐다. A씨는 치매 병력이 있는 여성으로, 외출 당시 휴대전화를 갖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연락을 통한 위치 확인이 어려운 상황에서 소방당국은 구조대원 등을 포함한 인력 19명과 장비 7대를 현장에 배치했다.
수색은 경찰과 소방당국이 함께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일대를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고 당일 오후부터 다음 날 오전까지 A씨의 동선을 찾는 작업이 이어졌고, 경찰은 9일 오전 10시 50분께 가시리의 한 하천 인근에서 A씨를 발견했다.
발견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는 A씨의 활력징후를 확인한 뒤 필요한 상태 점검을 마쳤다. A씨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급대는 발견 후 27분이 지난 오전 11시 17분께 A씨를 가족에게 인계하면서 약 18시간에 걸친 공동 수색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