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림·노승희·한지원, 포천 첫날 5언더파 공동 선두
핵심 요약
서교림·노승희·한지원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다연은 1타 차 공동 4위, 김민솔은 2타 차 공동 7위로 추격했다. 지난해 우승자 홍정민은 허리 통증으로 경기 도중 기권했다.
서교림, 노승희, 한지원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며 공동 선두로 출발했다. 13일 경기도 포천시 몽베르 컨트리클럽 명성산 코스에서 열린 총상금 12억원 대회 첫날, 세 선수는 선두 자리를 나눠 갖고 치열한 우승 경쟁의 문을 열었다. 이번 시즌 이미 2승을 거둔 서교림은 시즌 세 번째 정상 도전에 나섰다.
서교림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페어웨이와 그린을 각각 두 차례만 놓친 안정적인 샷을 바탕으로 3m 안쪽 퍼트를 모두 성공시키며 타수를 줄였다. 15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았으나 16번 홀에서 어프로치 실수로 보기를 기록했다. 이어 18번 홀에서는 두 번째 샷을 홀 약 2m에 붙인 뒤 버디로 마무리하며 선두권에 올랐다.
KLPGA 투어 통산 3승의 노승희는 지난해 6월 더헤븐 마스터스 우승 뒤 네 번째 우승 기회를 만들었다. 그는 15번 홀까지 3타를 줄인 뒤 16번 홀과 1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공동 선두에 합류했다. 노승희는 어려운 핀 위치와 빠른 그린 스피드를 언급하며 이번 시즌 기복 속에서도 최근 가장 좋은 1라운드 성적을 냈다고 밝혔다. 한지원도 67타를 기록해 세 선수와 함께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2주 전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우승으로 통산 10승을 채운 이다연은 4언더파 68타로 김민주, 이가영과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이다연은 최근 2주간 휴식으로 컨디션을 회복했고, 10승 달성 뒤 새 마음으로 치르는 첫 무대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시즌 3승과 함께 상금·대상 포인트 등 주요 부문 선두를 달리는 김민솔은 3언더파 69타, 공동 7위로 선두와 2타 차를 유지했다. 지난해 우승자 홍정민은 허리 통증으로 두 번째 홀을 마치기 전 기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