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주기별 신앙교육 모델로 교회 세대전환 이끈다
핵심 요약
예수사랑교회가 생애주기별 신앙교육 모델을 통해 세대통합을 실현하고 있다. 교회는 기존의 연령별 분리 교육에서 벗어나 가족과 공동체가 함께하는 통합교육을 도입했다. LSM 교육원을 통해 전 세대가 함께 신앙을 배우고 나누는 장을 마련했다.

교회의 고령화와 청년층 이탈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생애주기별 신앙 교육을 통해 다음세대에 신앙을 전수하는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경기 시흥시에 위치한 예수사랑교회(김용호 목사)는 2016년 개척 이후 교회학교 중심에서 벗어나 전 연령이 함께하는 통합교육을 도입해 세대 간 단절을 극복하고 있다. 김 목사는 21년간 교회학교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의 연령별 분리 교육이 아닌 가족과 공동체가 함께하는 '생애주기교육'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예수사랑교회는 '다음세대'를 넘어 '생애주기 교육'을 실천하는 신앙 전수 모델을 구축했다. 교회는 '어린이', '청소년', '청년', '장년' 등 각 생애주기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히 자녀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예배와 교육을 진행한다. 김 목사는 "자녀에게 신앙을 전수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이는 것"이라며 "교회가 가정의 신앙교육을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회는 또한 'LSM(Life Season Ministry) 교육원'을 설립해 30~80대 성도들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나누고 신앙을 재정립하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이 프로그램은 교회학교를 경험하지 못한 세대나 교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각자의 생애주기에 맞는 신앙 성장을 돕는다. 김 목사는 "교회학교에 다니지 않은 세대가 교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LMS 교육원을 통해 모든 세대가 함께 신앙을 배우고 나누는 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용호 목사는 "한국교회가 '세대통합'보다 '세대분리'에 치우쳐 있다"며 "우리 자녀들에게 올바른 신앙을 전수하려면 교회와 가정이 함께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세대가 하나 되어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모습이야말로 진정한 부흥"이라며 "예수사랑교회의 모델이 한국교회 전체에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회는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교육을 더욱 체계화하고, 다른 교회와 자료를 공유하는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