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수목원 공사장 폭염 대응 강화
핵심 요약
산림청이 국립새만금수목원 건설현장의 폭염 대응과 근로자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휴게시설과 구급약품 비치, 휴식시간 준수, 고온 시간대 작업 조정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151㏊ 규모의 수목원은 총사업비 2139억원을 들여 2027년 개원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다.
산림청은 11일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 사업장을 찾아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과 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점검했다. 임하수 산림청 차장이 현장을 방문해 근로환경 관리 상태를 살피고, 시공사와 감리단이 혹서기 안전수칙을 실제 작업 과정에서 이행하고 있는지 확인했다.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폭염과 폭우가 발생했을 때의 행동요령 교육도 진행했다.
중점 점검 대상은 사업장 휴게시설과 응급 구급약품 및 식염수 비치 여부, 폭염 대응 행동요령 교육 실시 여부, 고온 시간대 작업 여부였다. 그늘막과 선풍기 등 휴게시설의 설치 상태를 비롯해 근로자 휴식시간이 제대로 지켜지는지도 살폈다. 무더위가 집중되는 시간에는 작업량을 줄이거나 작업시간을 조정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 조치의 이행 상태도 점검했다.
국립새만금수목원은 정부의 기후·식생대별 수목원 조성 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국내 첫 해안·간척지형 수목원이다. 총사업비 2139억원을 투입해 151㏊ 규모로 건설되고 있으며, 2027년 개원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전체 공정률은 69.7%를 넘어선 상태로, 산림청은 수목원을 예정된 시기에 조성하는 것과 현장 안전을 함께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산림청은 새만금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건설현장을 수시로 모니터링해 위험 요인을 확인하고 안전사고 예방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임 차장은 국립새만금수목원의 적기 조성을 위해 역량을 모으는 동시에 폭염 속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재해 없이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휴식 보장과 작업시간 조정 등 현장 예방활동도 계속 점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