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수변도시, 하반기 주택용지 후속 공급
핵심 요약
새만금 스마트수변도시에서 단독주택용지 45개 필지가 올해 하반기 경쟁입찰로 공급된다. 6.25㎢ 규모의 친환경 스마트도시 조성에는 2조원이 투입되며 2028년까지 인구 2만1000명 수용을 우선 추진한다. 정부의 공공 주도 개발 전환과 기반시설 확충 방침 속에서 후속 분양과 현장 공사가 함께 진행된다.
새만금개발공사가 올해 하반기 스마트수변도시 주택용지 후속 분양에 나선다. 경쟁입찰로 공급되는 물량은 주거 전용 단독주택용지 35개 필지 1만8763㎡와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10개 필지 4742㎡다. 지난해 첫 분양에 이어 새만금 제2권역에 조성 중인 수변도시에 민간 주거 기반을 확충하는 절차가 본격화한다.
수변도시 4공구에서는 부지 조성 공사의 우선 시공분 계약도 체결됐다. 계약 규모는 698억원으로, 하수처리시설을 비롯한 기반 시설을 먼저 구축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폭염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현장 작업 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관계 부서 합동 점검을 이어가면서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도 주력하고 있다.
수변도시는 새만금 제2권역 6.25㎢에 두바이 형태의 친환경 도시를 만드는 사업으로, 스마트 서비스와 산업을 결합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2조원이며 사업 기간은 2028년까지다. 전체 계획인구는 3만9000명이지만 개발유보 인구 1만8000명을 제외한 2만1000명을 우선 수용 목표로 잡았다. 새만금은 1991년 방조제 착공 이후 장기간 사업 지연을 겪었다.
정부는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매립을 최소화하고 절감 예산을 지역 개발에 활용하는 방침을 제시했다. 지난달 대통령 업무보고에서는 2050년까지 민간 중심으로 240.5㎢를 매립하던 구상을 2035년까지 공공 주도로 169.6㎢를 조성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매립 면적을 30% 줄이면서 전력·용수 등 핵심 기반시설을 적기에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의 9조원 투자와 대통령 타운홀미팅 이후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공사는 전주시 시민대상 수상자 40여명을 새만금 33센터로 초청해 개발 방향과 추가 분양 일정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