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 화학공장 폭발…주민 200여 명 대피
핵심 요약
브라질 이타쿠아케세투바의 화학공장에서 인화성 액체 저장 탱크가 폭발해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당국은 주민 200여 명을 대피시키고 소방차 30여 대와 유해 물질 처리반을 투입했다. 불은 이튿날 오전 진압됐으며 확인된 부상자는 없었다.
4일 오후 브라질 상파울루주 이타쿠아케세투바의 한 화학공장에서 대형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공장에는 약 200만ℓ 규모의 인화성 물질이 보관돼 있었으며, 저장 탱크가 폭발하면서 거대한 불길과 짙은 연기가 주변으로 치솟았다. 당국은 화학물질 노출 가능성과 추가 폭발 위험을 고려해 인근 주민 200여 명을 긴급히 대피시켰다.
폭발의 여파는 공장 주변 도로까지 번졌다. 강한 충격으로 맨홀 뚜껑이 날아갔고, 도로 곳곳에서 연기와 화염이 솟구쳤다. 당국은 신고 접수 직후 소방차 30여 대를 현장에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유해 물질에 대응하는 전문 처리반도 함께 출동시켜 화재와 화학물질 확산 위험에 대응했다.
불이 난 곳은 산업용 용해제와 폴리에스터 수지를 제조하는 업체의 공장이다. 인화성 액체가 든 저장 탱크에서 시작된 폭발로 대규모 화염이 발생했고, 화재 현장에 남아 있던 화학물질과 인화성 물질 때문에 진압 과정에서도 흡입 피해와 연쇄 폭발 가능성이 주요 위험 요소로 다뤄졌다.
소방 당국의 진화 작업은 밤새 이어졌으며 불은 사고 이튿날 오전에 완전히 꺼졌다. 주민 대피와 대규모 소방력 투입, 유해 물질 대응이 동시에 진행된 가운데 확인된 부상자는 없었다. 폭발로 공장뿐 아니라 인근 도로 시설에도 충격이 미쳤지만, 인명 피해 없이 화재 진압이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