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 화학공장 저장탱크 폭발…인명피해 없어
핵심 요약
브라질 상파울루주 이타쿠아케세투바의 화학공장에서 인화성 액체 저장탱크가 폭발했다. 폭발 충격으로 주변 도로의 맨홀 뚜껑이 날아가고 연기와 화염이 솟구쳤다. 화재는 이튿날 오전 진압됐으며 다친 사람은 확인되지 않았다.
브라질 현지시간 4일 오후 상파울루주 이타쿠아케세투바에 있는 화학공장에서 대형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공장 안에 보관돼 있던 인화성 액체 저장탱크가 폭발하면서 거대한 불길이 치솟았고, 화재는 밤새 이어진 뒤 이튿날 오전 진압됐다. 폭발과 화재에도 다친 사람은 확인되지 않았다.
폭발의 충격은 공장 부지에 그치지 않고 주변 도로까지 미쳤다. 인근에서는 도로에 설치된 맨홀 뚜껑이 강한 압력으로 날아갔으며, 열린 맨홀을 통해 연기와 화염이 솟구치는 모습도 나타났다. 저장탱크에서 시작된 거센 불길과 검은 연기가 공장 일대를 뒤덮을 만큼 화재 규모가 컸다.
사고가 난 곳은 산업용 용해제와 폴리에스터 수지를 생산하는 업체의 공장이다. 불이 붙기 쉬운 액체가 담긴 탱크의 폭발이 대형 화재로 번지면서 공장 내부에서는 높은 화염이 발생했고, 폭발 여파가 지하 공간과 연결된 주변 맨홀에서도 확인됐다. 현장 진화 작업은 사고 당일 오후부터 다음 날 오전까지 계속됐다.
이번 사고는 저장탱크 폭발, 공장 화재, 주변 도로 맨홀의 연기와 화염 분출이 잇따라 나타난 사례다. 불길은 이튿날 오전 완전히 잡혔으며, 폭발 규모와 주변 시설에 미친 충격에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현장에서는 화재 진압이 마무리되면서 추가 확산도 멈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