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유지 문턱 못 넘은 36개 종목 퇴출 갈림길
핵심 요약
상장유지 기준에 미달한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36곳이 8월 13일부터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대상은 주가 1000원 미만 또는 시장별 시가총액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종목들이다. 90거래일 안에 45거래일 연속 지정 사유를 해소하지 못하면 즉시 상장폐지된다.
상장폐지 요건 강화로 유가증권시장 9곳과 코스닥시장 27곳 등 상장사 36곳에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발생했다. 주가가 30거래일 연속 1000원에 못 미치거나 시가총액이 시장별 기준 아래에 머문 종목들이다. 해당 종목은 2026년 8월 13일부터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며, 정해진 기간 안에 사유를 해소하지 못하면 상장폐지 절차 없이 즉시 퇴출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대영포장·형지엘리트·일신석재가 주가 1000원 미만 요건에 걸렸다. SUN&L·한국전자홀딩스·태원물산·대원화성·남성은 시가총액이 30거래일 연속 300억원을 밑돌았고, 온타이드는 주가와 시가총액 기준을 모두 충족하지 못했다. 코스피에서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확인된 기업은 모두 9곳이다.
코스닥에서는 우리엔터프라이즈·티케이지애강·CMG제약·샤페론·좋은사람들·제이엠아이·SDN·옴니시스템·이노인스트루먼트·이스트에이드·노을·에스에너지·랩지노믹스·뉴인텍·에이비온·비케이홀딩스·아이스크림에듀·원풍물산·바른손이앤에이·수성웹툰·에이에프더블류 등 21곳이 주가 기준에 미달했다. 이 가운데 비케이홀딩스 등 마지막 6곳은 이미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이력이 있다.
국일신동·한탑·패션플랫폼·에스앤더블류는 코스닥 상장유지 시가총액 기준인 200억원을 넘지 못했으며, 형지글로벌과 E8은 주가와 시가총액 두 기준에 함께 미달했다. 금융당국이 부실기업 퇴출을 위해 7월부터 강화한 상장폐지 요건이 이번 지정에 적용됐다. 대상 종목은 90거래일 이내에 지정 사유를 45거래일 연속 해소해야 하며, 이를 달성하지 못하면 이르면 10월 다수 종목의 상장폐지가 현실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