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프로TV 회원정보 46만여 건 무단 접근 피해
핵심 요약
삼프로TV 애플리케이션에서 약 46만 건의 회원 개인정보가 무단 접근 피해를 입었다. 회원별 유출 항목이 다르며 일부 주소와 계좌정보, 신용카드정보도 포함됐다. 운영사는 접근 경로와 IP를 차단하고 관계 기관 신고와 외부 보안 진단을 진행했다.
삼프로TV 애플리케이션에서 외부 행위자가 이용자 개인정보에 불법 접근한 사실이 확인됐다. 운영사 이브로드캐스팅이 파악한 피해 규모는 약 46만 건이다. 유출 항목은 회원마다 다르며, 일부 이용자의 주소와 계좌정보, 신용카드정보까지 외부에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브로드캐스팅은 8월 초 다른 이용자의 개인정보에 무단으로 접근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발견한 뒤 즉시 조사에 들어갔다. 조사 과정에서 외부 행위자가 삼프로TV 애플리케이션에 침입해 개인정보를 악의적으로 열람한 사실을 확인했다. 연락처를 확보한 피해 회원에게는 사고 발생 사실을 개별적으로 알렸다.
회사는 사고를 인지한 직후 무단 접근에 사용된 경로와 관련 IP를 차단했다. 이어 추가 보안 설정을 적용하고 외부 보안업체를 통한 진단을 진행했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도 신고했으며, 시스템 보안과 개인정보 관리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해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출 정보가 사칭 연락 등에 이용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용자에게 주의도 요청했다. 삼프로TV를 사칭하거나 개인정보 악용이 의심되는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경계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전화·문자·이메일에 담긴 인터넷 주소나 첨부파일은 열지 말고 삭제한 뒤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회사는 예상하지 못한 사고로 이용자에게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