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청소년에게 AI·ESG 경영 역량 교육
핵심 요약
삼정KPMG가 중·고등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경제·회계와 AI, ESG를 아우르는 교육을 진행했다. 회계 전문가와 서울대·KAIST 교수진이 실습과 사례를 활용해 기업가 정신과 미래 역량을 설명했다. 2013년 시작된 프로그램에는 약 660명이 참여했으며 청소년 대상 교육은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삼정KPMG는 지난 7일 서울 역삼동 교육센터에서 중·고등학생 60여 명이 참여한 제12회 청소년 경영·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열었다. 올해 교육은 경제와 회계의 기초를 넘어 인공지능 확산에 따른 회계사의 역할 변화, 기업가 정신, ESG 등 산업계의 주요 변화를 청소년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AI 특별강연도 처음 마련됐다.
삼정KPMG 회계 전문가들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로 경제 원리와 기업 활동을 설명하고, 실습을 통해 회계의 기본 개념을 익히도록 했다. 유병준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는 변화 속에서 기회를 찾고 실행하는 기업가 정신과 비즈니스 모델의 8가지 핵심 요소를 소개했다. 학생들은 이를 토대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진단하고 구체화했으며, 챗GPT를 기업의 문제 해결에 활용하는 사례도 살펴봤다.
정준혁 서울대 교수는 ESG를 환경·사회적 가치에 국한하지 않고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에 영향을 주는 경영전략으로 설명했다. 실제 사례를 활용해 ESG 경영과 장기 성장, 기업가치의 관계도 다뤘다. 김대식 KAIST 교수는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AI가 가져올 사회 변화를 짚고, AI와 경쟁하기보다 이를 활용하면서 인간 고유의 사고력과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영동일고 1학년 조수영 학생은 경제·회계부터 ESG와 AI까지 여러 분야를 한자리에서 접하고, 사례와 실습을 통해 경영·경제를 이해한 경험이 진로 설계에도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 교육은 2013년 시작돼 올해 12회째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중·고등학생 약 660명이 참여했다. 삼정KPMG는 2016년부터 임직원이 참여하는 서울지역 청소년 대상 재능기부형 진로탐색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미래 산업 변화에 맞춘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