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호암상 상금 5억원으로 확대…내년 총 30억원
핵심 요약
삼성호암상 부문별 상금이 내년부터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인상된다. 6개 부문에 총 30억원을 지급하며 후보 추천은 올해 10월 말까지 받는다. 내년 4월 수상자를 발표하고 같은 해 6월 시상식을 연다.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회장의 서거 40주기를 맞는 내년부터 삼성호암상 부문별 상금이 기존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인상된다. 호암재단은 내년 개최하는 제37회 삼성호암상에서 6개 부문 수상자에게 각각 5억원씩 총 30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수상자는 내년 4월 공개되며 시상식은 같은 해 6월 열린다.
시상 부문은 과학상 물리·수학, 과학상 화학·생명과학, 공학상, 의학상, 예술상, 사회봉사상 등 모두 6개다. 한국인과 한국계 인사가 후보 대상이며, 사회봉사상은 한국을 위해 공헌한 외국인에게도 문호를 열어두고 있다. 후보 추천 접수는 올해 10월 말까지 진행된다.
추천 자격은 위원회가 위촉한 인사와 국제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상의 수상자, 관련 분야 국내외 전문 기관·학회·협회장 등에게 주어진다. 삼성호암상은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이병철 창업회장의 ‘사업보국’과 ‘인재제일’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0년 제정했다. 올해까지 배출한 수상자는 188명이며 누적 상금은 379억원이다.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은 상금 인상을 계기로 세계적 성취를 거두고 사회 각계에서 활동하는 우수 인재들이 후보로 적극 추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내외에서 연구와 창작에 힘쓰거나 봉사 정신을 실천하는 인재를 우리 사회에 더 널리 알리고 싶다는 뜻도 내놓았다. 재단은 추천 절차를 거쳐 내년 4월 각 부문 수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