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호암상 부문별 상금 5억원으로 확대
핵심 요약
삼성호암상 부문별 상금이 2027년부터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오른다. 6개 부문 총상금은 18억원에서 30억원으로 확대된다. 제37회 후보 추천은 올해 10월 말까지 진행되며 최종 수상자는 2027년 4월 발표된다.
호암재단이 삼성호암상 6개 부문의 상금을 각각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인상한다. 이에 따라 전체 상금은 종전 18억원에서 30억원으로 12억원 늘어난다. 새 상금 규모는 고(故)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 서거 40주기인 2027년에 개최되는 제37회 시상식부터 적용된다.
시상 부문은 과학상 물리·수학 부문과 화학·생명과학 부문을 비롯해 공학상, 의학상, 예술상, 사회봉사상까지 모두 6개다. 제37회 수상 후보자 추천은 올해 10월 말까지 받는다. 이후 국내외 전문가 심사를 진행해 2027년 4월 최종 수상자를 공개하고, 시상식은 같은 해 6월 개최할 예정이다.
삼성호암상은 이병철 창업회장의 사업보국과 인재제일 정신을 기리고자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1990년 제정했다. 이 선대회장은 생전에 인류 사회 발전의 동력이 되고 시대의 모범이 될 인물을 발굴해 지원하는 일도 기업이 맡아야 할 소중한 사명이라는 뜻을 강조했다.
1991년 첫 시상 이후 올해까지 36년 동안 수상자 188명에게 지급된 상금은 총 379억원이다.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는 2021년 과학상을 받은 다음 해 한국계 최초로 필즈상을 수상했다. 한강 작가는 2024년 5월 예술상 수상에 이어 같은 해 10월 한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제37회부터 시행되는 이번 인상으로 수상자 한 명에게 주어지는 상금과 연간 총상금 모두 기존보다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