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호실적에도 코스피 6,400선 아래로 밀려
핵심 요약
코스피는 12일 3.65% 하락한 6,384.24에 마감해 한 달여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4%대 내렸고, 코스피는 4거래일 동안 8.85%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은 4.83% 내렸으며 원·달러 환율은 1,335.1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12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3.65% 내린 6,384.24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약 한 달 만에 가장 큰 하루 낙폭을 기록했고, 직전 저점으로 언급된 6,600선도 하회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가 시장 예상보다 나은 실적을 냈지만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고,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대형 반도체주도 약세를 피하지 못했다. 삼성전자는 4.20%, SK하이닉스는 4.46% 하락해 두 종목 모두 4%대 낙폭을 보였다. 코스피는 이달 6일부터 12일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했으며, 이 기간 누적 하락률은 8.85%로 집계됐다. 이날 하락 폭은 지난달 2일 기록한 3.99% 이후 가장 컸다.
시장에서는 미 국채 금리 상승 부담과 지정학적 불안, 주요 경제지표 발표 및 기업 실적을 앞둔 경계감이 주가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거론됐다. 코스피가 연속 하락하는 동안 예상치를 웃돈 삼성전자 실적도 외국인 매도 흐름을 돌려세우지 못했다. 제공된 수치만으로 각 요인의 영향 정도를 따로 가늠하기는 어렵다.
코스닥 역시 큰 폭으로 내렸다. 지수는 전장보다 4.83% 낮은 849.19로 마감했으며, 하락률은 7월 29일의 6.12% 하락 이후 가장 높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7.7원 내린 1,335.1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주식시장 두 지수가 동반 하락한 가운데 환율은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