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목표가 60만원…환원 확대·실적 신기록 기대
핵심 요약
삼성전자 목표주가 60만원과 매수 의견이 유지됐다. 연간 주주환원 규모는 100조~200조원, 배당수익률은 7% 이상으로 전망됐다. 메모리 수익성 개선과 HBM4 점유율 확대가 실적·주가 상승 요인으로 제시됐다.
KB증권은 10일 삼성전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다. 7일 종가 23만1000원과 비교한 목표 총수익률은 164.5%다. 목표가는 12개월 선행 주당순자산 13만1603원에 목표 주가순자산비율 4.6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새 주주환원 규모는 기존 연간 9조8000억원의 10배가 넘는 100조~200조원으로 추산됐으며, 현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7%를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33.9% 늘어난 20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816.7% 증가한 111조5000억원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률 예상치는 55.4%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115조5000억원보다 3.4% 낮지만, 2025년 4분기 20조1000억원을 시작으로 4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는 수준이다. D램 영업이익률은 2분기 78%에서 3분기 83%로, 낸드는 68%에서 71%로 오를 것으로 추정됐다. 파운드리는 3분기 4나노 LPU 양산 본격화로 성과급 충당금을 제외하면 2022년 이후 4년 만의 흑자 전환이 예상됐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712조2040억원과 381조776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775.6%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다. 내년에는 매출 938조6850억원, 영업이익 575조4070억원이 제시됐다. DS 부문은 올해 매출 530조1000억원과 영업이익 378조2000억원으로 실적 개선을 이끌 전망이다. DS 영업이익 증가율은 1419%이며, D램과 낸드 영업이익은 각각 279조2220억원, 103조7980억원으로 예상됐다.
올해 8월 빅테크 고객사의 메모리 수요 충족률은 60%에 머물렀다. 신규 메모리 공장 완공에 3년 이상 필요한 만큼 공급 부족은 최소 3년간 이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하이퍼스케일러는 3년 대신 5년 장기공급계약과 1년 단위 연장 방식을 함께 요구하고 있다. 2027년 삼성전자 HBM 평균판매가격은 전년보다 두 배 이상 오르고, HBM4 점유율은 44%로 1위에 오를 전망이다. 같은 해 예상 주가수익비율은 3.3배, 주가순자산비율은 1.4배다. 삼성전자 시가총액이 D램 3위 마이크론보다 4% 할인된 상황에서 메모리 가격 상승, AI·일반 서버 수요 확대, 주주환원과 HBM4 경쟁력이 주가 재평가 요인으로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