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급락은 과도한 하락... 목표가 56만원 유지
핵심 요약
대신증권이 삼성전자 목표주가 56만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최근 주가 급락은 사이클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과도한 하락이라는 분석이다. 장기계약 확대와 파운드리 흑자전환, 주주환원 정책이 주가 회복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증권사에서 이를 오히려 매수 기회로 판단하는 보고서가 나왔다. 대신증권은 31일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56만원을 유지하며, 현재 주가 수준이 동의하기 어려울 만큼 과도하게 하락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AI 시대의 성장 전략을 제시한 실적발표에도 불구하고 당일 주가가 부진했던 점을 지적하며, 이는 사이클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가 이번 사이클에서 전략적 가격 인상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했고, 곧 10여개 고객사와 계약을 완료해 전체 케파의 60~70%까지 장기계약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파운드리 부문이 AI발 메모리 사이클과 시너지를 내며 조기 흑자전환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극단적인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과 2nm 공정 조기 안정화가 겹치면서 파운드리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업계 최대 규모의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이 예년보다 빠른 시점에 발표될 가능성도 제기했다.
류 연구원은 명확한 주주환원 정책이 나오면 주가 낙폭이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보고서는 최근 주가 급락이 실적 개선 흐름과 괴리된 것이라는 판단을 담고 있으며, 장기계약 확대와 파운드리 흑자전환, 주주환원 강화 등이 주가 정상화를 이끌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