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휴머노이드용 카메라 모듈 양산 돌입
핵심 요약
삼성전기가 휴머노이드 로봇용 카메라 모듈 양산을 본격화하며 피지컬 AI 시장 선점에 나섰다. 3분기 IT용 카메라 시장은 중국 거래선 일정 조정 가능성이 있지만 폴더블폰과 북미 플래그십 출시로 수요가 뒷받침될 전망이다. 차량용 카메라 시장에서도 고화소 제품 라인업 확대와 북미 고객사 디자인인을 통해 기술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전기가 휴머노이드 로봇용 카메라 모듈 양산을 본격화하며 피지컬 인공지능(AI) 시장 선점에 나선다. 회사는 30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글로벌 휴머노이드 거래선을 대상으로 카메라 모듈 양산을 시작하고, 고해상도 인식모듈 디자인인을 추진해 미래 성장 기회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3분기 정보기술(IT)용 카메라 시장에 대해 삼성전기는 메모리 수급 이슈로 일부 중국 거래선의 세트 출시 일정이 조정될 가능성이 있지만, 전략 거래선의 폴더블 스마트폰과 북미 거래선의 신규 플래그십 출시 효과가 수요를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고성능·초슬림 액추에이터와 렌즈 일체형 프리즘, 초소형 렌즈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거래선과 응용처 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전기는 차량용 카메라 시장에서도 기술 리더십을 강화한다. 차세대 자율주행 플랫폼용 고화소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북미 주요 고객사의 신규 디자인인을 통해 성장하는 차량용 카메라 시장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카메라 모듈 양산은 삼성전기가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피지컬 AI 시장은 로봇과 자율주행 등 물리적 환경에서 작동하는 AI 기술을 포괄하며, 삼성전기는 카메라 모듈을 핵심 부품으로 공급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향후 신규 거래선 확보와 응용처 다각화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