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장중 14% 상승…목표가 상향 영향
핵심 요약
삼성전기가 13일 오전 10시 30분 전 거래일보다 11.76% 오른 149만2000원에 거래됐다. 장중에는 14.15% 상승한 152만4000원까지 올랐다. 최선호주 변경과 목표주가 상향 배경에는 MLCC 가격 강세 가능성과 ABF 기판 수요 개선이 있다.
삼성전기 주가가 13일 장 초반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오전 10시 30분 현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1.76% 오른 149만2000원에 거래됐다. 모건스탠리가 최선호주를 삼성전자에서 삼성전기로 바꾸고 목표주가를 높인 사실이 알려진 뒤 강세가 나타났다.
이날 삼성전기는 장중 한때 152만4000원까지 오르며 전 거래일 대비 상승률을 14.15%로 확대했다. 이후 상승 폭이 일부 줄었지만 오전 10시 30분에도 11%대 오름세를 유지했다. 해당 시점의 거래가는 장중 최고가보다 3만2000원 낮은 수준이다.
모건스탠리는 전날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를 기존 256만원에서 262만원으로 6만원 올렸다. 동시에 기존 최선호주였던 삼성전자 대신 삼성전기를 새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목표주가 조정과 최선호주 변경이 함께 이뤄지면서 삼성전기에 대한 평가 변화가 분명하게 드러났다.
최선호주 변경의 배경에는 적층세라믹커패시터인 MLCC의 가격 강세 가능성과 아지노모토빌드업필름인 ABF 기판 수요 개선이 자리했다. 이날 주가 흐름은 이들 사업의 가격과 수요 여건에 대한 기대가 장 초반 거래에 반영된 결과로, 삼성전기는 장중 149만원대와 152만원대 사이에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