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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2028년 유리기판 사업 본격화…日 합작법인 연내 출범
핵심 요약
삼성전기가 2028년 유리기판 사업을 본격화한다. 일본 동우화인켐과 합작법인을 연내 설립하고 지분 66.2%를 보유한다. 글로벌 빅테크 고객사와 대면적·고다층 제품 개발 협력을 진행 중이다.

삼성전기가 글로벌 빅테크 고객사들과 유리기판 개발 협력을 확대하며 2028년부터 관련 사업을 본격화한다. 회사는 30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삼성전기는 이달 초 일본 스미토모화학 자회사인 동우화인켐과 유리 코어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본계약을 체결했으며, 연내 법인 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합작법인 지분 66.2%를 삼성전기가 보유하게 된다.
데이터센터용 유리기판과 관련해 글로벌 빅테크 고객사들과 대면적·고다층 제품 개발 협력을 진행해 왔으며, 일부 고객사와는 기술 및 샘플 평가를 진행 중이다. 생산설비 구축과 공정 안정화, 품질 검증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2028년부터 유리기판 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과 유리기판 사업 본격화는 삼성전기가 차세대 기판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유리기판은 기존 플라스틱 기판 대비 열 안정성과 신호 전송 속도가 뛰어나 데이터센터 등 고성능 반도체 패키징에 활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