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아마존, HDR10+ 어드밴스드 첫 상용화
핵심 요약
삼성전자와 아마존이 HDR10+ 어드밴스드 기반의 세계 첫 상용 콘텐츠를 프라임 비디오에 선보였다. 새 기술은 인공지능 기반 밝기 최적화와 메타데이터 기반 프레임 조정 기능을 제공한다. 2026년형 삼성 TV에 우선 적용되며 향후 다른 제품군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아마존의 구독형 스트리밍 플랫폼 프라임 비디오에 HDR10+ 어드밴스드 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초의 영상 콘텐츠를 선보였다. 프리미엄 홈 엔터테인먼트의 화질 개선을 위해 이어온 양사 협력이 첫 상용 콘텐츠 출시로 확대됐다. 이 기술은 우선 삼성전자의 2026년형 TV 제품군에서 이용할 수 있다.
HDR10+ 어드밴스드는 장면마다 밝기와 색상을 최적화하는 삼성전자의 개방형 고명암비 표준 HDR10+를 확장한 기술이다. 새로 추가된 ‘향상된 전체 밝기’는 장면별 밝기 메타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 톤 매핑을 결합해 영상 왜곡 없이 TV의 최대 밝기 성능을 활용한다. 기존 영상보다 명암과 밝은 영역, 색 표현 범위를 넓혀 화면을 더욱 사실적으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다른 기능인 ‘지능형 모션 스무딩’은 메타데이터를 토대로 프레임 속도를 동적으로 조정한다. 제작자의 연출 의도를 유지하면서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도록 설계됐으며, 흐려짐이나 화면 떨림이 두드러질 수 있는 빠른 스포츠 중계와 액션 장면에 특히 적합하다. 두 기능을 통해 HDR10+ 어드밴스드는 다양한 콘텐츠에서 밝기와 움직임 표현을 함께 개선한다.
전 세계 약 2억5천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프라임 비디오는 2017년 주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가운데 처음으로 HDR10+를 도입했다. 이번 출시로 양사는 장기간 이어온 기술 협력의 범위를 HDR10+ 어드밴스드까지 넓혔다. 삼성전자는 향후 적용 대상을 다른 제품군으로 확대하고, 디스플레이 기술 혁신을 통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프라임 비디오와 삼성전자 측은 이번 상용화가 창작자의 의도와 장면의 세부 표현을 가정에서도 충실히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