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투자 성과 힘입어 반기 순익 1.97조원
핵심 요약
삼성생명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조967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3.8% 증가했다. 신계약 CSM은 20.4% 늘었고 투자손익은 82.0% 확대됐다. 6월 말 K-ICS 비율은 주가·금리 상승과 신계약 영향으로 208%를 기록했다.
삼성생명이 올해 상반기 1조967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2조원에 근접한 실적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4711억원보다 33.8% 증가했다. 본업과 투자 부문의 성과가 함께 반영된 가운데, 2분기 당기순이익은 727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3% 감소했다.
지배주주 연결 기준 상반기 순이익은 1조893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조3941억원보다 35.8% 확대됐다. 다만 2분기 지배주주 연결 순이익은 6899억원으로 9.1% 줄었다. 상반기 매출액은 33조4793억원으로 73.3% 늘었고, 세전이익은 29.1% 증가한 2조3911억원을 기록했다.
미래 이익 기반을 보여주는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1조717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4% 증가했다. 수익성과 시장 상황을 반영한 탄력적인 영업 전략이 실적 확대에 작용했다. 건강상품의 경쟁력과 종신보험 판매 증가에 힘입어 보장성 신계약 CSM은 1조6426억원으로 집계됐다.
보험서비스 손익은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35.9% 감소한 5331억원에 머물렀다. 반면 투자손익은 배당금 수익과 자회사 및 연결 손익 증가가 반영되면서 82.0% 늘어난 1조8580억원을 나타냈다. 6월 말 지급여력제도(K-ICS) 비율은 주가와 금리 상승, 신계약의 영향을 받아 208%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