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상반기 이익 33.8% 늘어…CSM 13.7조원
핵심 요약
삼성생명의 상반기 연결 당기순이익이 1조967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3.8% 증가했다. 투자손익은 1조8580억원을 기록했고, 보험서비스손익은 5331억원으로 감소했다. 신계약 성장에 힘입어 CSM은 13조7000억원, K-ICS 비율은 208%를 기록했다.
삼성생명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967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8% 증가한 규모다. 연결 지배주주 당기순이익도 1조893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5.8% 늘었다. 회사는 13일 상반기 경영 실적과 함께 보험계약마진과 자본건전성 지표를 공개했다.
보험 부문과 투자 부문의 실적 흐름은 엇갈렸다. 보험서비스손익은 일회성 비용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35.9% 감소한 5331억원에 그쳤다. 반면 투자손익은 배당금 수익 증가와 자회사 실적 개선에 힘입어 1조8580억원으로 집계되며 전체 순이익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보험사의 미래 이익을 보여주는 보험계약마진(CSM)은 상반기 말 13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5000억원 증가했다. 상반기 신계약 CSM은 수익성과 시장 상황을 반영한 탄력적 영업 전략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20.4% 늘어난 1조7175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보장성 신계약 CSM은 1조6426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보장성 상품의 성장에는 건강보험 상품 경쟁력 강화와 종신보험 판매 확대가 작용했다. 영업 기반도 유지돼 상반기 말 전속 설계사 수는 4만4987명으로 업계 최고 수준을 이어갔다. 자본건전성을 나타내는 신지급여력제도(K-ICS) 비율은 주가와 금리 상승, 신계약 확대의 영향으로 6월 말 기준 208%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