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타순 대폭 개편, 디아즈 6번 이동·이재현 5번 승격…2연패 탈출 노린다
핵심 요약
삼성이 31일 롯데전을 앞두고 타선을 개편했다. 디아즈가 6번으로 내려가고 이재현이 5번으로 승격했으며, 전병우와 심재훈이 선발 출전한다. 이는 롯데 좌완 선발 김진욱을 겨냥한 우타자 강화 전략이다.
삼성 라이온즈가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타선 개편을 단행했다. 박진만 감독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디아즈를 6번 타순으로 내리고 이재현을 5번으로 승격시키는 등 변화를 줬다. 삼성은 최근 2연패에 빠져 있어 이번 라인업 조정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삼성의 이날 선발 라인업은 김현준(중견수), 김성윤(우익수), 구자욱(좌익수), 최형우(지명타자), 이재현(유격수), 디아즈(1루수), 전병우(3루수), 김도환(포수), 심재훈(2루수) 순으로 구성됐다. 디아즈는 28일 KIA전에서 3안타를 기록했지만 이날은 6번으로 강등됐고, 우타자 이재현이 5번 타순에 배치됐다. 또한 류지혁 대신 심재훈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좌타자 김영웅 대신 우타자 전병우가 3루수로 나선다.
이번 타순 변화는 롯데의 선발 투수인 좌완 김진욱을 겨냥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우타자 비중을 높여 좌완 투수에 대응하려는 의도다. 선발 포수는 강민호 대신 김도환이 맡으며, 투수 원태인과 3경기 연속 호흡을 맞춘다. 원태인과 김도환의 배터리 조합은 최근 경기에서 꾸준히 이어져 온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은 이날 경기에서 2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타선의 중심을 맡을 이재현과 디아즈의 역할이 중요해졌고, 전병우와 심재훈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롯데전 승리를 통해 팀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