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비수도권 청년 취업 지원 '청년희망배움터' 개강
핵심 요약
삼성이 비수도권 미취업 청년을 위한 '청년희망배움터'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정부의 K-뉴딜 아카데미 일환으로, 6개 직무 분야 교육이 4개 권역에서 진행된다. 삼성은 관계사 인프라를 활용한 패키지 교육을 제공하며, 정부와 국회 인사들도 지원 의사를 밝혔다.

삼성이 전국 청년의 취업과 직무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청년희망배움터'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했다. 삼성은 30일 삼성화재 대전 유성연수원에서 정부와 국회, 충청권 교육생 등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열었다. 이 프로그램은 정부의 'K-뉴딜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삼성의 '희망디딤돌 2.0' 운영 경험과 관계사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비수도권 미취업 청년들에게 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키워주는 데 목적이 있다.
본격적인 교육은 다음 달 3일부터 충청·호남·경북·경남 등 전국 4개 권역에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청년 수요와 취업 연계성을 고려해 전자·IT제조 기술자, 공조냉동 기술자, 선박제조 기술자, 중장비 운전 기능사, 온라인 광고·홍보 실무자, 제과제빵 기능사 등 6개 직무 분야로 구성됐다. 삼성은 기초역량 교육부터 직무 특화교육, 커리어 개발까지 이어지는 패키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구내식당과 셔틀버스 등 관계사 인프라를 활용해 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개강식에는 고용노동부 권창준 차관이 참석해 "삼성의 청년희망배움터를 통해 청년들이 더욱 성장하고 더 높이 도약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은 영상 축사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과 환경에 관계없이 공정한 배움과 취업의 기회를 누리도록 정책과 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고, 국민의힘 이소희 의원도 "비수도권 청년이 배움과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한받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여명구 삼성전자 DS사회공헌단장 부사장은 "청년희망배움터에서 익힌 기술은 든든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삼성은 산업현장에 필요한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들의 성장 기회를 확대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비수도권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