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벼랑 끝 5차전 김영웅 선발…후라도에 마운드 맡겨
핵심 요약
박진만 감독은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도 김영웅을 6번 타자 3루수로 기용한다. 선발 후라도와 불펜진이 총력전을 준비하고, 강민호도 포수로 선발 출전한다. 삼성은 KIA를 꺾으면 kt wiz와 한국시리즈에 진출한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2026년 11월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을 앞두고 김영웅을 선발 3루수로 기용한다고 밝혔다. 4차전 실책에도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는 방안은 고려하지 않았으며, 박 감독은 승리를 목표로 라인업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의 선발 타순은 김지찬(중견수), 박승규(우익수), 구자욱(지명타자), 르윈 디아즈(1루수), 최형우(좌익수), 김영웅(3루수), 류지혁(2루수), 강민호(포수), 이재현(유격수) 순이다. 김영웅은 6번 타자로 나서고, 타격 때 몸이 불편한 강민호도 본인의 의지에 따라 8번 포수로 출전한다. 박 감독은 김영웅과 따로 이야기를 나누지는 않았다고 했다.
김영웅은 4차전 삼성의 2-1 리드 상황에서 7회 김도영의 땅볼을 다리 사이로 놓쳤다. 김도영이 2루에 진루한 뒤 삼성은 적시타 세 개를 허용해 3점을 내줬고, 결국 2-4로 역전패했다. 지난달 30일 광주 경기 결과로 시리즈는 2승 2패가 됐다. 5전 3승제 승부에서 이날 이긴 팀이 한국시리즈에 오르고, 패한 팀은 시즌을 마친다.
삼성 선발은 아리엘 후라도가 맡고, 임시 마무리로 전환한 원태인을 포함한 불펜진은 정해진 순번 없이 대기한다. 박 감독은 KIA 선발 애덤 올러를 초반에 공략해 선취점을 얻는 일이 중요하다고 봤다. 올러는 지난달 27일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4⅔이닝 동안 5실점해 패전 투수가 됐다. 5차전 승자는 정규시즌 1위 kt wiz와 한국시리즈에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