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강민호 다시 불러 김영웅 엔트리 제외
핵심 요약
삼성이 강민호를 열흘 만에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김태훈이 함께 합류했고 박세혁과 김영웅은 말소됐다. 김영웅은 부상과 부진이 이어진 끝에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삼성 라이온즈가 1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2026 신한 SOL KBO리그 경기를 앞두고 포수 강민호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강민호는 지난 3일 1군에서 말소된 뒤 정확히 열흘 만에 선수단에 복귀했다. 삼성은 같은 날 외야수 김태훈도 1군에 올리며 포수 박세혁과 내야수 김영웅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강민호는 올 시즌 72경기에 나서 타율 0.272, 7홈런, 42타점, 22득점, OPS 0.805를 기록했다. 그는 2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다음 날 2군으로 이동했다. 12일 한화 이글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는 2루타를 쳐 타격 상태를 점검했고, 하루 뒤 다시 1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영웅은 올 시즌 부상과 타격 부진이 겹치며 출전 기회를 꾸준히 이어가지 못했다. 4월과 5월 사이에 세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이후에도 세 차례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시즌 31경기에서 타율 0.171, 2홈런, 9타점, 7득점, OPS 0.450을 기록했다. 폭염으로 휴식기를 가진 뒤에도 두 경기 연속 3타수 무안타에 그치면서 다시 2군으로 향하게 됐다.
삼성은 포수와 외야 자원을 조정하는 동시에 내야 주전 자원의 회복을 기다리는 구성을 택했다. 강민호의 복귀는 퓨처스리그에서 타격 점검을 마친 직후 이뤄졌고, 박세혁의 말소와 맞물려 포수 엔트리에도 변화가 생겼다. 이날 다른 구단에서는 KT 위즈가 새 외국인 투수 데이비스 대니엘을 1군에 등록하고 한차현을 말소했으며, 롯데 자이언츠는 이민석을 올리고 김창훈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