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DS 고성과 부장, 성과급 최대 40% 더 받는다
핵심 요약
삼성전자 DS부문은 최고 평가를 받은 CL4 부장급에 특별성과급을 기준보다 40% 더 지급한다. 메모리사업부 부장급의 성과급은 약 10억원, 최고 평가자의 총 급여는 10억원대 중반으로 추산된다. 특별성과급 자사주 지급안은 내년 3월 주주총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이 업무평가 최고 등급을 받은 CL4 부장급 직원에게 특별성과급을 기준 지급률의 1.4배로 지급한다. 기존 특별성과급과 초과이익성과급(OPI), 목표달성장려금(TAI)을 합산하면 메모리사업부의 연봉 1억1000만원 부장급 직원은 약 10억원의 성과급을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최고 등급자의 총 급여는 10억원대 중반에 이를 전망이다.
CL4의 특별성과급 지급률은 평가 결과에 따라 EM(가) 1.4배, ES(나) 1.2배, MT(다) 1배, MS(라) 0.9배, NM(마) 0.8배로 나뉜다. 업적평가에 따른 차등은 CL4에만 적용되며 다른 직급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EM은 전체 직원 가운데 상위 10%에 주어지는 등급으로 알려졌다. CL4는 기존 OPI도 평가에 따라 차등 지급받아 왔다.
성과급 추산은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 370조원을 기준으로 한다. 회사는 직급별 기본급 상한인 샐러리캡을 두고 있으며 올해 CL4 한도는 1억3000만원이다. 특별성과급은 세금·보험료·기부금을 공제한 뒤 전액 자사주로 지급할 계획이다. 최고 소득세율 49.5%(지방소득세 포함)와 보험료 4.967%를 적용하면 실제 자사주 지급 규모는 특별성과급의 45.5%이며, 지급분의 3분의 2는 매도 제한을 받는다.
삼성전자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내년 550조원, 2028년 608조원으로 제시돼 성과급 부담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전망에는 특별성과급 비용이 반영됐으며, 회사는 관련 비용을 충당금 등으로 실적에 포함하고 있다. DS부문 직원의 지급 기준은 정해졌지만 임원 보상 구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PSU와 LTI를 활용한 자사주 보상을 예상한다. 지급안은 자사주 처분에 필요한 절차에 따라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되고, 이후 이사회 결의를 거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