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변화로 여는 가족 신앙의 문
핵심 요약
8월 13일 가정예배는 모세와 이드로의 만남을 통해 가족에게 신앙을 전하는 길을 조명한다. 모세는 출애굽 과정에서 경험한 하나님의 도움을 전해 우상을 섬기던 장인이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이끌었다. 말씀은 말보다 삶에서 경험한 변화와 하나님의 역사를 가족과 나누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8월 13일 가정예배는 출애굽기 18장 1~12절을 본문으로 삼아, 가족과 친척에게 신앙을 전하는 길을 모세와 장인 이드로의 만남에서 살핀다. 예배 순서는 찬송가 280장 ‘천부여 의지 없어서’, 사도신경, 말씀과 기도, 주기도문으로 구성됐다. 말씀은 설명이나 권유에 앞서 자신의 삶에서 경험한 하나님의 도움과 변화를 가족에게 보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초점을 맞춘다.
모세는 이스라엘 사람을 돕는 과정에서 이집트인을 죽인 뒤 바로왕을 피해 미디안 광야로 달아났다. 그곳에서 우상을 섬기는 제사장 이드로를 만나 그의 딸과 결혼하고 자녀를 낳았으며, 왕자에서 양치기가 된 채 40년을 보냈다. 80세에 호렙산에서 하나님을 만난 모세는 이스라엘을 해방하라는 사명을 받고 이집트로 돌아갔다. 이후 열 가지 재앙과 홍해가 갈라지는 일을 겪으며 맡겨진 사명을 수행했다.
출애굽 소식을 들은 이드로가 찾아오자 모세는 장인을 반갑게 맞고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도운 과정을 들려줬다. 이 이야기를 들은 이드로는 하나님을 찬양했고, 우상을 섬기던 제사장에서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 돌아섰다. 말씀은 이 장면을 모세가 가족을 신앙으로 이끈 사례로 제시한다. 가까운 가족은 말하는 사람의 실제 모습을 잘 알기 때문에 말만으로 마음을 움직이기 어렵다는 점도 함께 짚는다.
가족 전도의 출발점은 멀리 있는 관념이 아니라 자신의 삶에서 확인한 하나님 이야기라는 것이 이날 말씀의 결론이다. 먼저 하나님을 만나고 그 도움과 개입을 경험하며, 의지하는 삶 속에서 변화의 근거를 쌓아야 가족의 마음도 열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도문에는 자신의 삶에 나타난 하나님의 역사가 가족의 마음을 열게 해 달라는 간구와 자신을 구원한 하나님이 가족도 구원하리라는 믿음이 담겼다. 말씀은 작은예수선교회 대표 서진교 목사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