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저수율 48% 대응·내년 예산 의견 수렴
핵심 요약
산청군이 간부공무원 회의를 열어 가뭄 대응과 여름철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저수율 48%에 맞춘 용수 공급 대책과 3개 면의 야간 제한급수 상황을 공유했다. 내년도 예산 설문조사와 을지연습, 민생 지원사업 및 공모 성과의 후속 실행 방안도 논의했다.
경남 산청군은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유명현 군수 주재로 간부공무원 회의를 열고 지속되는 가뭄과 여름철 안전관리 대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군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생활·농업용수 공급 방안과 내년도 예산편성 절차, 주요 공모사업 성과를 포함한 군정 현안 전반이 다뤄졌다.
지역 저수지의 저수율은 48%로 평년 85%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군은 농업용수 현황을 확인하고 양수기와 관정을 활용한 공급 대책을 논의했으며, 신안·신등·생비량 등 3개 면에서 시행 중인 야간 제한급수를 비롯한 지방상수도 대응 상황도 공유했다. 12일 제3분기 통합방위협의회와 18일부터 나흘간 진행할 올해 을지연습의 준비 태세도 함께 살폈다.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군민 설문조사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재정운용 방향과 10개 분야별 중점 투자 항목을 묻는 총 18개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군민은 산청군 홈페이지 또는 읍·면사무소에서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설문에 담긴 의견을 예산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참여 절차와 운영 상황을 관리하기로 했다.
민생 분야에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육성기금 융자 140억원 지원과 소나무재선충병 드론방제 95.7㏊,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과정 운영, 학교 밖 청소년의 검정고시 응시 지원이 논의됐다. 상능지구 이주단지 주택복구 지원 주민설명회도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이와 함께 aT 농촌창업 경진대회 선정과 산청 지역특산주의 4대 면세점 입점 성과를 공유하고, 각 부서가 공모 성과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연결하도록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