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장으로 넓힌 3M 청소년 모빌리티 교육
핵심 요약
한국쓰리엠이 미래자동차과 학생 약 3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모빌리티 캠프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배터리 안전과 접착·연마·필름 기술을 배우고 자동차 도장·광택을 실습했다. 교육은 과학 지식을 산업 현장과 진로 탐색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국쓰리엠은 한국과학기술지원단과 함께 2026년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청소년 모빌리티 캠프를 열었다. 신진과학기술고등학교 미래자동차과 학생 약 30명은 미래 모빌리티의 개념과 소재·응용 기술을 배우고 자동차 도장과 광택 작업을 직접 실습했다. 프로그램은 과학 지식을 산업 기술과 직업 역량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초연결성, 자율주행, 공유·서비스, 전기화로 이어지는 모빌리티 변화와 3M의 관련 기술을 살펴보는 과정으로 시작됐다. 학생들은 배터리 셀 사이의 열 전이를 늦추는 열 폭주 지연제의 시험 영상을 확인한 뒤 고객혁신센터를 둘러봤다. 포스트잇의 마이크로스피어 접착 원리부터 VHB 테이프, 큐비트론 연마재, 부직포와 필터, 반사 시트와 사생활 보호 필름에 적용된 미세복제 기술까지 다양한 소재 기술을 접했다.
협동 미션과 실습에서는 전자동 호흡 보호구를 착용하고 도장·광택 작업을 수행하며 이론이 실제 공정에 적용되는 과정을 익혔다. 참가 학생 윤석주는 실제 공장에서 활용되는 과학기술과 제조 기술을 배웠고, 모빌리티 분야에 흥미가 생겨 진로를 고민해 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고상근 한국쓰리엠 기술연구소 연구소장은 여러 산업에서 쓰이는 기술을 가까이서 경험하는 일이 학생들의 진로 시야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인공지능과 전동화, 자율주행, 배터리, 기후기술이 산업 구조를 바꾸면서 연구뿐 아니라 공정·품질·안전·유지보수·시험·설계·데이터 관리 전반의 기술 인력도 중요해지고 있다. 한국쓰리엠은 2002년 시작한 청소년 사이언스 캠프와 2021년부터 이어온 여성 STEM 장학·멘토링, 청소년과학대장정 지원에 모빌리티 캠프를 더했다. 기술 전문가와 시설, 현장 실습을 연결한 이번 캠프는 청소년이 산업의 변화를 이해하고 전문기술직을 포함한 진로를 설계하도록 돕는 인재 양성 활동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