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치유 힘입은 태백 천상의 숲, 이용객 2.7배로
핵심 요약
태백 매봉산 천상의 숲의 올해 이용객이 7천300여 명을 넘어서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2% 증가했다. 산림치유·체험 프로그램과 숲속 음악회에는 전체 이용객의 65%가 넘는 4천800여 명이 참여했다. 고산지대 자연환경을 활용한 맞춤형 체험과 음악회가 운영되며 산림치유 명소 육성이 추진된다.
강원 태백 매봉산 ‘천상의 숲’의 올해 이용객이 8월 현재 7천300여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이용객 2천682명과 비교하면 172% 늘어난 규모다. 특히 여름 성수기인 7∼8월에 방문이 집중됐으며, 숲 해설을 비롯한 산림치유·체험 프로그램이 전체 이용객 증가의 중심축을 이뤘다.
숲 해설을 포함한 산림치유·체험 프로그램에는 이달 현재까지 4천600여 명이 참여했고, 숲속 음악회에는 200여 명이 찾았다. 두 프로그램의 참여 인원은 모두 4천800여 명으로 전체 이용객의 65%를 웃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지난 6월 10일 운영을 시작해 개인과 직장, 단체 등 참가자 특성에 맞춰 구성되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숲길을 걸으며 오감을 활용하는 체험과 명상, 아로마테라피, 편백 족욕, 차담 등을 진행한다. 해발 1천m가 넘는 고산지대에 조성된 천상의 숲은 숲속 야영장과 치유의 숲을 함께 운영하는 산림휴양시설이다. 캠핑과 숙박 외에도 숲 해설, 산림치유, 자연물을 이용한 공예 등 여러 체험을 제공한다.
명상데크에서는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숲속 힐링 음악회가 이어지고 있다. 음악회에는 회당 5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강원도 산림과학연구원은 고산지대의 자연경관과 산림치유·체험 프로그램을 토대로 천상의 숲을 전국적인 산림치유 명소로 키우고, 폐광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연결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