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주민 건강교육·병원 음악회 잇따라
핵심 요약
산업단지 인근 9개 지역 주민 425명이 기후위기 건강피해 예방을 위한 맞춤교육을 받았다. 환경보건센터는 암 예방 교육과 남해군 주민 인식도 조사로 지역 협력을 확대했다. 조선대병원에서는 청소년 22명이 환자와 보호자 등을 위한 힐링 공연을 펼쳤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환경보건센터가 국가산업단지 인근 주민의 기후위기 건강피해 예방을 위해 1대1 맞춤형 환경보건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여수·순천·광양과 경남 남해를 포함한 9개 지역 주민 425명을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전문의료진이 주민별 생활환경과 건강상태를 살펴 필요한 정보를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의료진은 기후재난으로 발생할 수 있는 건강위험을 설명하고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주민별 여건에 맞춰 전달했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에게는 건강피해 예방에 활용할 수 있는 물품도 지원했다. 다수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일괄 안내에 그치지 않고 생활환경과 건강상태를 반영한 개별 교육을 병행한 점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다.
센터는 환경보건교육과 함께 지역 기관 간 협력 사업도 진행했다. 광주전남지역암센터와 암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참여 주민의 실천 서약을 받았으며, 경남환경보건센터와는 남해군 주민을 대상으로 환경보건 인식도 조사를 벌였다. 기후재난 대응 교육, 암 예방 실천, 주민 인식 조사를 연계해 전남과 경남 지역의 환경보건 협력 범위를 넓혔다.
조선대병원에서는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에게 음악을 통한 위로와 휴식을 전하는 ‘광주 나눔소리 오케스트라 힐링 공연’이 열렸다. 전남·광주 지역 중·고등학생 22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는 1시간 동안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 비틀즈의 ‘렛 잇 비’, 비발디의 ‘사계-여름’ 등을 연주하며 병원 구성원과 시간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