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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구 철강공장 화재 10시간49분 만에 진화
핵심 요약
부산 사하구 철강공장 화재가 10시간49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현장에 쌓인 고철 약 2000t으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인명 피해는 없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이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한다.
부산 사하구의 한 철강공장에서 8일 오후 6시49분 불이 나 10시간49분 만인 9일 오전 5시38분 완전히 꺼졌다. 불길은 밤새 이어졌지만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조사를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확인할 계획이다.
부산 소방은 화재 발생 약 40분 뒤인 8일 오후 7시3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다. 부산시도 시민들에게 화재 상황을 알리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소방대원들은 불이 난 공장에 진입해 확산을 막고 남은 불씨를 제거하는 작업을 이어갔다.
진화 작업이 장시간 계속된 배경에는 공장 현장에 쌓여 있던 대량의 고철이 있었다. 현장에는 고철 약 2000t이 적재돼 있어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이 컸다. 8일 저녁 시작된 진화 작업은 자정을 지나 9일 새벽까지 이어졌고, 화재 발생 10시간여 만에 완진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화재는 대응 1단계가 발령되고 부산시가 안전안내문자를 보낼 정도로 진화 작업이 길게 이어졌으나 사람이 다치거나 숨지는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가 끝난 현장을 살펴 발화 지점과 원인을 규명하고, 공장 시설과 적재물 등에 발생한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