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하동, 공항 국제 관문 기능 확대 추진
핵심 요약
사천시와 하동군이 사천공항 확장과 CIQ 시설 설치를 위한 공동건의문에 서명한다. 두 지자체는 해당 사업을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한다. 서명 이후 국토교통부와 국회를 찾아 우주항공산업 및 남해안 관광을 위한 사업 필요성을 설명한다.
경남 사천시와 하동군이 사천공항 확장과 CIQ(세관·출입국·검역) 시설 설치를 정부에 공동으로 요청한다. 두 지방자치단체는 오는 10일 오후 3시 사천시청 시장실에서 박동식 사천시장과 김현수 하동군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건의문 서명식을 열고 협력 의지를 공식화한다.
공동건의문에는 사천공항 확장과 CIQ 시설 설치 사업을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포함해 달라는 요구가 담긴다. 서명식은 세계 5대 우주강국 도약을 위한 국가 비전 공유를 시작으로 남해안 관광개발과 하동군 관광 비전 소개, 공항 확장 및 국제 기능 확보의 필요성 설명, 공동건의문 서명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개청 이후 빠르게 늘어나는 우주항공산업 수요에 대응하려면 공항 기능을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동군은 남해안 관광객 유치와 해외 접근성 강화를 위해 사천공항에 국제 운항을 뒷받침할 시설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우주항공산업 중심지 도약을 추진하는 사천과 남해안 관광 활성화에 나선 하동이 지역 상생 발전을 공동 목표로 세운 배경이다.
두 지자체는 서명을 마친 뒤 공동건의문을 정부에 제출하고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과 국회 등을 찾아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후에도 정부 차원의 지원을 지속해서 요청한다. 사천공항 확장과 CIQ 시설 설치를 우주항공산업 경쟁력 강화, 남해안 관광 활성화, 지역경제 발전을 잇는 기반으로 제시하고 남해안권 핵심 관문공항으로의 도약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