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옛 학교터, 전 세대 아우르는 복지 거점으로
핵심 요약
사천시가 옛 동성초등학교 부지에 260억원을 들여 시니어 복합시설을 조성한다. 체육센터와 노인문화복지센터는 건강 관리부터 교육·여가·소통 기능까지 함께 제공한다. 2028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며 착공식은 폭염으로 9월로 연기됐다.
경남 사천시 사천읍 수석리 옛 동성초등학교 폐교 부지에 건강 관리와 체육, 복지, 문화 기능을 한데 모은 복합시설이 조성된다. 사업은 사천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와 동부노인문화복지센터를 함께 건립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260억원이며, 연면적 4천990㎡에 지상 3층짜리 건물 2개 동이 들어선다. 준공 목표 시점은 2028년 6월이다.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에는 건강 상태를 측정한 뒤 운동 방법을 제시하고 인지 기능까지 돌보는 맞춤형 관리 체계가 마련된다. 동부노인문화복지센터는 강의실과 에어로빅실, 노래교실, 식당, 커뮤니티 홀 등을 갖춘다. 두 시설은 어르신들이 한 공간에서 신체 건강을 관리하는 동시에 교육과 여가 활동에 참여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시설 운영은 이용 시간에 따라 대상과 프로그램을 달리하는 방향으로 계획됐다. 주간에는 시니어 중심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야간과 주말에는 가족 체육 활동과 청소년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르신을 위한 복합공간을 기본으로 하되 가족과 청소년도 이용하도록 해, 서로 다른 세대가 같은 생활권 안에서 체육과 문화 활동을 함께하는 지역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착공식은 당초 2026년 8월 11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최근 이어진 폭염 속에서 주민과 행사 참석자의 안전을 고려해 9월로 미뤄졌다. 사천시는 이번 시설을 단순한 휴식 공간에 머물지 않고 건강과 체육, 복지, 문화가 결합된 사천형 시니어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완공 후에는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와 전 세대 프로그램이 한곳에서 운영되는 지역 공동 이용 기반을 갖추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