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 장으로 식품 라벨 규정 점검
핵심 요약
PBH와 드제이가 식품 라벨 규정을 점검하는 인공지능 플랫폼 Labelaw를 공개했다. 라벨 사진을 올리면 필수 표기 항목을 추출하고 관련 법률과 수 초 안에 대조한다. 국가별 표기 생성과 법령 개정 영향 분석 등을 추가해 종합 규제 관리 SaaS로 확장할 계획이다.
건강기능식품·식품 제조 전문기업 PBH와 IT 솔루션 기업 드제이가 글로벌 식품 법규 대응 플랫폼 ‘Labelaw(라벨로)’를 정식 공개했다. PBH가 기획·제조 현장에서 축적한 품질관리 절차와 규제 대응 경험에 드제이의 인공지능 기반 문서 해석·이미지 분석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다.
이용자가 용기 표면의 라벨 사진을 등록하면 인공지능이 제품명과 식품 유형, 원재료, 영양 성분, 섭취 방법, 주의사항 등 필수 항목을 자동으로 판독한다. 추출한 정보는 관련 법률과 정밀하게 대조되며, 규정 위반 가능성이 있는 부분은 수 초 안에 표시된다. 현재 기본 표기 규격의 준수 여부를 진단하는 주요 기능은 무료로 개방돼 있다.
세계 식품 시장은 국가별 표기 기준이 서로 다르고 관련 법령도 자주 개정돼 제품 출시 전 법률 검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성분이나 주의사항 표기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해외 진출 과정에서 통관 거부와 판매 중단, 제품 회수로 이어질 수 있다. 전담 인력과 체계적인 감시 시스템이 부족한 중소·중견 제조사에는 수시로 달라지는 규정을 추적하는 일도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PBH는 제품 정보를 입력하면 국가별 맞춤 표기를 자동 생성하고, 각국의 표준 형식에 맞춰 라벨을 변환하는 기능을 단계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법령 개정이 등록 제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최신 변경 사항을 알리는 기능도 개발 범위에 포함됐다. 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 출시 이후의 법안 추적까지 연결하는 글로벌 식품 규제 관리 종합 SaaS로 확장해 기업의 법률 대응 부담과 출시 절차를 줄이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