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공격 4271건 차단…동포청 보안관제 가동
핵심 요약
재외동포청이 올해 사이버 공격 4271건을 차단해 피해를 막았다. 이달 사이버안전센터를 설립하고 AI 기반 보안관제 기술을 도입했다. 전문공무원 2명을 보강하고 내년도 정보보안 예산을 협의하고 있다.
재외동포청이 올해 탐지한 사이버 공격 4271건을 차단했으며, 2023년 개청 이후 현재까지 해킹을 비롯한 보안사고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동포청은 이달 ‘재외동포 사이버안전센터’를 설립하고 재외동포 관련 정보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보안관제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개청 초기부터 기관 누리집과 주요 정보시스템에는 관계기관 및 민간 전문업체가 연계된 상시 감시·차단 체계가 적용됐다. 이 과정에서 탐지된 위협 인터넷주소(IP)는 실제 침입이나 피해로 이어지기 전에 선제적으로 차단됐다. 올해 집계된 공격에도 같은 대응 체계가 작동해 정보시스템 피해 없이 방어가 이뤄졌다.
동포청은 2023년 출범한 뒤 지난해까지 별도의 정보보안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정보보안을 강화하는 정책 기조가 이어지면서 올해 관련 예산 27억100만원이 처음 배정됐다. 확보한 재원을 토대로 보안관제센터를 마련하고, 인공지능 기반 보안관제 등 첨단 기술을 정보시스템 보호 업무에 도입했다.
새 센터는 사이버 해킹을 포함한 각종 공격을 상시 탐지하고 차단하는 대응 거점으로 운영된다. 동포청은 관제 역량을 뒷받침할 전문공무원 2명을 이달 안에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내년도 정보보안 예산은 현재 예산당국과 협의하고 있어, 향후 예산 규모가 센터 운영과 보안 대응체계 보강 범위를 정할 주요 요소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