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유통기업 20곳, 한국서 K-뷰티 발굴
핵심 요약
사우디 뷰티·헬스 유통기업 20개사가 K-뷰티 브랜드 발굴을 위해 서울을 찾는다. 국내 신청기업 352개사 가운데 120개사가 현지 기업들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다. 선정된 25개사는 오는 10월 사우디에서 추가 협상과 유통망 입점 지원을 받는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뷰티·헬스 유통기업 20개사가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발굴하기 위해 서울을 찾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주사우디아라비아 한국대사관은 오는 26~27일 서울 여의도에서 첫 ‘K-뷰티 사우디 진출 지원사업’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고, 국내 중소기업과 수출 및 유통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다. 행사에는 오프라인 체인과 전자상거래 플랫폼, 더마·살롱 전문 유통사가 두루 참여한다.
주요 참가사는 2008년 설립돼 사우디 전역에서 1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프리미엄 드럭스토어 화이츠다. 스킨케어·헤어케어·메이크업·퍼스널케어 제품을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하는 화이츠는 한국 제품군 확대를 추진한다. 서부지역에 소매점 18곳과 도매점 2곳을 둔 700명 규모의 케어 아울렛도 참가한다. 이 회사는 화장품과 향수, 콘택트렌즈, 유아용품 등을 한국·미국·영국·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1970년 설립된 알 아르파즈 커머셜 앤 임포트는 화장품과 건강제품, 의료기기를 취급하며 스킨케어·메이크업·헤어·미용시술 관련 한국 제품을 찾는다. 누르센 트레이딩은 1999년부터 화장품 사업을 이어오며 썸바이미 등 한국 브랜드를 유통했고, 자체 이커머스와 오프라인망을 기반으로 독점 계약 확대를 추진한다. 스마트 코드 그룹은 2022년 나시픽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블루스타스는 올해 해외 브랜드 수입 포트폴리오를 넓힐 계획이다. 뷰티 스텝스와 루와 뷰티, 재스민 뷰티, 프라미스도 방한한다.
사우디 화장품·퍼스널케어 시장은 ‘비전 2030’에 따른 여성 경제활동과 소비력 확대 속에서 성장하고 있으며, 천연 성분·비건·더마 화장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352개사가 상담회 참여를 신청했고, 서류평가를 통과한 120개사가 현지 기업들과 일대일로 만난다. 중기부는 사업성을 인정받은 25개사를 뽑아 오는 10월 사우디 방문과 바이어 임원진 추가 협상, 현지 식약청 간담회 및 유통망 입점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