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스페 설원서 이어진 하이원 스노보드 육성 선순환
핵심 요약
하이원 스노보드팀이 스위스 사스페에서 유소년 선수 대상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 김상겸과 장서희, 김지언, 장태열 코치가 기본자세부터 게이트 활주 기술까지 지도했다. 아카데미 출신 인력이 후배 육성에 참여하며 약 20년간 이어진 지원의 선순환을 보여줬다.
강원랜드 하이원 스노보드팀이 스위스 사스페에서 현지시간 4일부터 사흘 동안 하이원 아카데미 유소년 스노보드 선수들을 위한 재능기부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 올해 두 조직의 선수들이 같은 시기에 현지 동계 전지훈련에 나서면서 선배 선수와 지도자가 유소년 선수의 훈련을 직접 돕는 자리가 마련됐다.
레슨에는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 대회전 은메달리스트 김상겸과 장서희, 김지언, 장태열 코치가 참여했다. 이들은 에지 사용과 몸의 중심 지지점 활용 등 기본자세를 비롯해 게이트 활주 공략, 기문 통과 때의 회전 기술, 속도 조절, 프리 라이딩까지 경기와 훈련에 필요한 기술을 폭넓게 지도했다.
하이원 아카데미는 강원랜드가 2006년부터 지원해 온 유소년 선수 육성 프로그램이다. 장태열 코치는 아카데미 스노보드팀 코치와 국가대표 코치를 거쳐 현재 하이원 스노보드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장서희와 김지언은 아카데미 출신이다. 육성 프로그램을 거친 지도자와 선수들이 후배들의 훈련에 다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이번 수업은 약 20년간 이어진 지원 구조를 현장에서 보여줬다.
현역 선수와 지도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하이원 스노보드팀과 유소년 육성을 맡는 아카데미는 강원랜드의 지원 아래 유소년 육성, 현역 선수·지도자 성장, 후배 지도로 이어지는 체계를 이루고 있다. 강원랜드는 매년 하이원 아카데미의 스노보드와 골프 부문에 각각 1억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유소년 선수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재능기부 레슨도 운영해 선수 역량 개발과 국내 스포츠 기반 확대를 뒷받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