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온다’ 13.3% 자체 최고…8년 만의 재회
핵심 요약
‘사랑이 온다’ 4회가 전국 가구 시청률 13.3%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김무진과 한규림은 가혹한 이별을 겪은 뒤 8년 만에 경찰서에서 재회했다. 시청률은 상승했지만 전작의 초반 4회 성적에는 모두 미치지 못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가 방송 2주 차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새로 썼다. 지난 2일 방송된 4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3.3%를 기록해 직전 3회의 11.7%보다 1.6%포인트 올랐다. 종전 최고였던 2회 13.0%도 0.3%포인트 넘어섰지만, 전작의 같은 회차 성적에는 아직 미치지 못했다.
4회에서는 한규림이 아버지 한석중이 숨겨온 독촉장과 상환 통지서를 발견한 데 이어, 연인 김무진이 공사장 사고로 의식을 잃었다는 소식까지 접했다. 병원으로 달려간 규림은 무진이 집에서 쫓겨나 고시원에 머물며 공사장 일용직으로 생계를 이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무진의 누나 김윤진과 마주한 뒤 병실을 나온 규림은 두 사람의 추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쏟았다.
집 안에 붙은 압류 딱지를 본 규림은 결국 무진과 헤어지기로 했다. 윤진에게 무진을 떠나는 대가로 1억 원을 요구하는 대화를 일부러 녹음한 뒤, 무진이 자신을 포기하도록 녹음기를 건네고 돈은 받지 않았다. 의식을 되찾고 재활을 마친 무진은 목발을 짚은 채 규림의 집을 찾았지만 가족은 이미 떠난 뒤였다. 전화마저 없는 번호로 바뀌자 무진은 이별의 이유를 확인하지 못한 채 깊은 상처를 안게 됐다.
8년 뒤 규림은 여덟 살 아들 한결을 키우며 박수남의 반찬가게에서 일하고, 무진은 ‘커플 입장 금지’를 내건 레스토랑의 오너 셰프로 살아가고 있었다. 두 사람은 PC방 게임 대화창에서 벌어진 언쟁이 경찰서 출석으로 이어지면서 다시 만났다. 조사 뒤 한결이 규림을 향해 엄마라고 부르며 달려오고 조흥식까지 나타나자 무진은 충격에 빠졌다. 13.3%는 상승 흐름을 보여줬지만, 전작 1~4회의 14.3%, 16.8%, 15.7%, 17.2%와 비교하면 격차가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