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부터 자동차 디자인까지…경기 실내 명소 6곳
핵심 요약
경기관광공사가 무더위를 피해 방문할 수 있는 경기도 실내 여행지 6곳을 공개했다. 빙상·컬링·워터파크·잠수 체험과 식물·화폐·자동차 디자인 전시 공간이 포함됐다. 일부 시설은 단체 또는 전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여름 행사와 야간 개장도 마련됐다.
경기관광공사가 10일 무더위를 피해 즐길 수 있는 경기도 실내 여행지 6곳을 공개했다. 수중·빙상 활동을 즐기는 체험 시설과 식물·화폐·자동차 디자인을 살펴보는 문화 전시 공간을 함께 선정해, 방문 목적과 관심사에 따라 다양한 실내 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의정부실내빙상장은 실내 온도를 항상 10~15도로 유지하며 저렴한 스케이트 대여료와 무료 헬멧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접한 컬링경기장은 6명 이상 단체가 미리 예약하면 컬링을 체험할 수 있다. 찜질스파와 실내외 워터파크를 갖춘 하남아쿠아필드에서는 루프탑 인피니티풀을 통해 팔당대교와 미사경정공원 일대를 바라볼 수 있다. 워터건 배틀 등이 마련된 ‘아쿠아 썸머 페스타’는 오는 17일까지 열린다.
가평 K26은 아파트 10층 높이에 이르는 최대 수심 26m의 실내 잠수풀이다. 수온을 사계절 29도로 유지하고 수직 동굴과 에어포켓 등 실제 바다와 유사한 환경을 구현했다. 입문자는 강사와 함께하는 일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는 열대·아열대 식물 약 430종을 실내에서 전시하며, 11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야간 개장을 통해 온실의 밤 풍경을 선보인다.
포천코버월드는 약 35년에 걸쳐 수집한 세계 화폐를 전시하는 실내 박물관이다. 짐바브웨 100조달러 지폐를 비롯한 희귀 화폐로 여러 나라의 경제사를 조명하고 위조지폐 감별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고양 포마자동차디자인미술관은 국내 1세대 자동차 디자이너인 박종서 관장이 설립한 공간으로, 초기 포니 목형과 클레이 모델링을 통해 실제 자동차 디자인 개발 과정을 보여준다. 관람은 전면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는 도슨트 투어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