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일렉, 인도네시아 광통신 공급망 확대
핵심 요약
비츠로일렉이 인도네시아 PSN과 연간 약 30억원 규모의 광통신 부품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텔콤 인도네시아의 품질 시험과 협력업체 등록을 마치고 주요 제품의 TKDN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1억5000만달러 이상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광트랜시버 프로젝트 참여와 2027년 현지 규격 등록을 협의·추진한다.
비츠로시스 자회사 비츠로일렉인도네시아가 인도네시아 최초의 민간 위성 통신 기업 PT 패시픽 사텔릿 누산타라(PSN)에 광통신 부품을 독점 공급한다. 계약 품목은 광통신 프리콘과 패치코드이며, 연간 공급 규모는 약 30억원이다. PSN은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위성 기반 광대역 통신망과 네트워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비츠로일렉은 인도네시아 수카부미 지역에서 5000㎡, 약 1500평 규모의 자체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텔콤 인도네시아 반둥 연구소의 품질보증·품질관리 시험을 통과한 뒤 협력업체 등록까지 마쳤다. 주요 제품에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국산화율 인증인 TKDN을 받기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인증 완료 이후 텔콤 공급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현지 통신·네트워크 기업을 대상으로 한 광트랜시버 사업도 진행 중이다. 링넷과 아시아넷 등에 SFP·QSFP 광트랜시버 모듈을 연간 약 10억원 규모로 공급하고 있다. 이 사업 기반을 활용해 전체 규모가 1억5000만달러 이상인 인도네시아 AI 데이터센터 광트랜시버 공급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방안도 협의하고 있다.
사업 확장의 다음 단계는 데이터센터용 제품의 현지 인증과 표준 규격 등록이다. 비츠로일렉은 2027년까지 데이터센터 전용 광케이블의 TKDN 인증을 획득하고, 현지 데이터센터 표준 규격 등록을 완료한다는 구상을 세웠다. PSN 독점 계약과 텔콤 연구소 시험 통과, 수카부미 생산 기반을 토대로 통신 인프라에서 AI 데이터센터 광 네트워크까지 공급 영역을 넓힐 방침이다.